'라디오스타' 제작진 "로버트 할리 출연분 편집" [입장전문]

김현민 / 2019-04-09 10:23:54
"마약 혐의 로버트 할리 장면 삭제 후 정상 방송"

'라디오스타' 제작진이 마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로버트 할리(61·본명 하일)의 출연분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 지난 8일 공개된 MBC '라디오스타' 예고편에서 9일 방송에 로버트 할리, 여에스더, 엑소 첸, MC 딩동이 출연한다고 예고했다. [MBC '라디오스타' 예고편 캡처]

9일 오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이번 주 수요일 방송 예정인 '라디오스타'에 로버트 할리 씨가 출연하기로 했다"며 "이미 녹화가 끝나고 편집을 마친 상태에서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중대사안이라는 점과 연예인 마약 사건에 대한 시청자들의 정서를 고려해 방송 전까지 로버트 할리 씨 관련 내용과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함으로써 시청자분들이 불편함 없이 방송을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이로써 10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결방하지 않고 로버트 할리의 출연 장면을 최대한 삭제한 채 전파를 타게 됐다.

 

지난 8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라디오스타' 예고편에 따르면 1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여긴 내 구역인데예' 특집으로 꾸며져 로버트 할리를 비롯해 예방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 엑소 첸, 방송인 MC 딩동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 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로버트 할리를 마약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라디오스타'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라디오스타 제작진 공식입장입니다.
이번주 수요일 방송예정인 라디오스타에 로버트 할리씨가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녹화가 끝나고 편집을 마친 상태에서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경찰수사가 진행중인 중대사안이라는 점과 연예인 마약 사건에 대한 시청자들의 정서를 고려하여 방송전까지 로버트 할리씨 관련 내용과 출연장면을 최대한 편집함으로써 시청자분들이 불편함 없이 방송을 보실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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