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맨해튼의 고층빌딩 옥상에 헬기가 불시착해 조종사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UPI통신은 10일(현지시간) 오후 맨해튼 미드타운 7번가의 51층짜리 빌딩 옥상에 헬기가 비상 착륙했다고 뉴욕시 소방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빌딩 내부의 추가적인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 팀 맥코맥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쿠오모 주지사에 따르면 이 사고로 건물 옥상에 불이 났으며 건물 내부의 사람들이 대피했으며 소방당국이 3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 시민이라면 9.11 테러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릴 것"이라며 "나 역시 비행기가 건물에 부딪히는 소리만 들으면 다른 뉴요커들과 마찬가지로 그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타임스스퀘어와 센트럴 파크 사이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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