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비 '아이돌' 출연 모습 재현, 개당 2만 2000원
K팝으로 전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인형'이 출시된다.
7일(현지시간) '바비 인형'으로 유명한 미국 완구업체 마텔은 트위터를 통해 "BTS 공식 인형을 제작하기 위해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올 여름 출시될 예정인 BTS 공식 인형은 멤버들이 뮤직비디오 'IDOL(아이돌)'에 출연한 모습을 본떠 만들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인형 가격은 하나당 19.99달러(약 2만 2000원)로 책정됐다. 멤버 일곱명의 인형을 모두 살 경우 15만원 이상이 소요되는 셈이다.

마텔사의 글로벌 브랜드 담당 매니저인 세잘 밀러 씨는 "BTS는 나이와 문화, 언어를 초월한 팝 문화 현상"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마텔은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이 밴드와 연결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저명한 글로벌 프랜차이즈와 협업하는 것은 우리의 기본 전략"이라며 "방탄소년단 기념품을 제작하는 전문성에 있어서 우리를 따라올 기업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마텔의 BTS 인형 제작 소식은 주식시장에서도 호재로 받아들여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TS 인형 출시 계획 발표 당일 마텔의 주가는 8.3% 상승했다.
KPI뉴스 / 윤흥식 기자 jardi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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