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컴퓨팅 전문기업 아이온큐와도 기술 육성 협약
미국 'CES 2025'를 참관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9일 시애틀로 이동해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애틀 시장과 만나 양 도시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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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형준 시장이 MS 본사에서 '부산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부산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설립 업무협약에 이어 같은 주 보셀에 위치한 양자 컴퓨팅 전문기업 아이온큐(IonQ)와 '양자과학기술 산업육성'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데이터센터'는 IT 서비스 제공·이용에 필수적인 기반 시설로, 인공지능·클라우드·사물인터넷·빅데이터·자율주행 등 대부분의 IT 서비스가 이곳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아이온큐'(IonQ)는 2015년 설립된 이온트랩(Ion Trap) 방식의 양자컴퓨터 개발기업으로, 상용화된 양자컴퓨터 생산을 위해 지난해 2월 워싱턴주 보셀에 연구생산공장을 개소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에 올해 중에 설립되는 'MS 데이터센터 아카데미'는 클라우드 컴퓨팅 등 IT 교육, 멘토링 및 직업 경험(인턴십) 등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이 아카데미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등과 협력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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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형준 시장이 시애틀 IonQ 본사에서 양자과학기술 산업육성 MOU를 체결하고 있다. |
같은 날 박 시장은 시애틀 시청으로 이동해 작년 4월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부산을 방문한 브루스 해럴(Bruce Harrell) 시장을 다시 만나 기술·관광·항공·물류·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애틀에는 아마존·보잉·스타벅스·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본사가 있다. 박 시장은 시애틀을 본보기(롤모델)로 한 부산의 산업혁신에 관해 브루스 해럴 시장과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브루스 해럴 시장은 "작년 4월 부산을 방문했던 이유는, 부산이 혁신을 위한 충분한 역량을 갖춘 도시이기에 여러 분야에서 양 도시 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미래를 향해 함께 성장하는 우호적인 관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아이온큐과 체결한 두 협약이 지역 친환경 데이터센터와 양자컴퓨터 등 IT산업 전반의 활성화를 가져오고, 특히 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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