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160억 달러로 66위
올해 전 세계에서 10억 달러(약 1조 1000억원)대 자산을 보유한 부호 가운데 한국은 36명이 이름을 올려 세계 14위를 차지했다.
중국판 포브스인 '후룬'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2019년 세계 갑부 순위'에 따르면 올 해 1월 말 기준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가진 사람은 전 세계에서 2470명으로 집계됐다.
1위는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가 차지했다. 베이조스는 1470억 달러(165조2280억 원)로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호의 자리에 올랐다.
마이클로소프트의 빌 게이츠(960억 달러)와 버크셔 헤서웨이의 워런 버핏(880억 달러)은 2, 3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갑부 수는 2012년 첫 조사 때 83명에서 지난해 2694명으로 계속 증가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그 숫자가 줄어들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인 수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홍콩과 타이완까지 중국에 포함해 집계한 결과 올해 중국은 부호 수가 658명으로 지난해보다 161명 감소했으나 여전히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미국으로 지난해보다 13명이 늘어난 584명을 기록했다.
한국인은 36명으로 지난해보다 3명이 늘어 15위에서 14위로 상승했다. 한국 최고 부호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차지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보다 재산이 11% 감소한 160억 달러(약 17조9840억 원)로 세계 66위에 올랐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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