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이어…'근신설' 北김여정 53일 만에 공식석상 등장

강혜영 / 2019-06-04 10:36:25
3일 김정은 대집단체조 관람 수행
'하노이 노딜' 이후 근신처분설 나돌아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던 김여정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3일 대집단체조 예술공연을 관람하는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던 김여정(붉은 원)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지난 3일 대집단체조 예술공연을 관람하는 공식석상에 두달여만에 등장했다. [KCNA Watch 홈페이지 캡처]


조선중앙통신은 4일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인민의 나라'가 6월 3일 5월1일경기장에서 개막됐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공연을 관람한 수행원 명단에 김여정 제 1부부장이 포함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 제1부부장은 김정은 위원장과 부인인 리설주 여사의 바로 오른편에 앉아 있다.

김 제1부부장이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은 지난 4월 열린 최고인민회의 이후 53일 만이다. 국내 일부 언론은 김여정 제1부위원장이 '하노이 노딜'의 책임으로 최근 근신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리만건, 박광호, 리수용, 김평해, 최휘, 안정수, 박태성, 김영철, 조용원, 리영식, 현송월, 권혁봉, 장룡식, 박춘남을 비롯한 당과 정부 간부들과 평양시민들이 이날 공연을 관람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공연이 끝난 후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창조 성원들을 불러 작품의 내용과 형식을 지적하고 그릇된 창작 창조 기풍과 무책임한 업무태도에 대해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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