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장' 백기완 "1987년 대선 두 김 씨에 단일화 제안"

김현민 / 2019-03-20 10:22:59
최근 대수술…"인생은 죽기 아니면 살기"
1987년·1992년 대선 출마 경험 회고

'뉴스공장'에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1987년 대선 출마 당시에 관해 얘기했다.

 

▲ 20일 방송된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출연해 얘기나누고 있다. [tbs '뉴스공장' 캡처]

 

20일 오전 방송된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이하 '뉴스공장')에는 백기완 소장이 출연해 진행자 김어준과 얘기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어준은 백기완 소장을 소개하며 "지난 탄핵 정국에서 촛불 집회에 다 참여했고 몸이 상해서 작년에 대수술을 했다고 들었는데 건강은 어떠냐"고 물었다. 백기완은 "건강은 뭐 따로 없고 살다보니까 그저 죽기 아니면 살기다"고 답했다.

 

김어준은 "(백기완 소장이) 1987년, 1992년에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 득표는 많이 못 했다. 1987년 대선 당시 대학로에서 이런 연설을 했다. '김대중, 김영삼 두 사람은 나랑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백기완 소장은 "그때 두 김 씨가 내 말을 듣고 한 사람은 물러갔어야 하는 거다. 근데 둘이 서로 대통령 해먹겠다고 하다가 노태우한테 뺏겼지 않냐"고 밝혔다.

 

그는 1992년 대선 출마 경험을 두고 "세상이 바뀌려면 민중이 나서야 한다. 민중이 나서라고 해서 내가 얼굴만 빌려준 거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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