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미국서 앨범 18만5000장 팔려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2번째 1위를 차지하며 K팝 역사를 또다시 새로 썼다.

빌보드는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 뉴스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8일자 빌보드 차트 '빌보드200'에서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지난 5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빌보드200'에서 1위를 차지했던 방탄소년단은 약 3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달 24일 발매된 이 앨범은 같은 달 30일까지 미국에서 18만5000장이 팔렸으며, 음반 판매량 조사회사 닐슨 뮤직에 따르면 이 중 14만1000장이 오프라인에서 판매된 앨범 판매량이다.
'빌보드 200'은 '전통적인 앨범 판매량'(traditional album sales)'과 함께 디지털음원 판매량 환산 음반 판매량(Track equivalent albums·TEA), 스트리밍 횟수 환산 음반 판매량(Streaming equivalent albums·SEA) 등을 합산해 앨범 순위를 매긴다.
방탄소년단은 첫 주 미국에서 13만5000장이 팔렸던 전작에 비해 판매량이 같은 집계 기간 5만장이 늘면서 글로벌 대세 그룹임을 증명했다. 또한 올해 전체 팝 앨범 중 판매량 3위에 올랐다.
영어 아닌 외국어 앨범으로는 빌보드 역사상 12년 만에 정상에 올랐던 방탄소년단은 같은 해 '빌보드 200'에서 두 번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미국 팝 역사상 비영어로 녹음된 앨범 두 장을 같은 해에 '빌보드 200' 정상에 연속으로 올린 첫 가수다.
아울러 빌보드 역사에서 한해 두 개의 음반을 '빌보드 200' 1위에 올린 19번째 뮤지션이 됐으며, 팝 장르에서 2014년 '원디렉션' 이후 4년 만에 세운 기록이다.
이밖에 톱10을 먼저 뉴스 형식으로 발표하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순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의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로 '핫 100'에서 10위를 찍었다.
지난달 25~26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포문을 연 방탄소년단은 미국 투어를 앞두고 있어 빌보드 차트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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