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시청률 수도권 22.8%, 주간 예능 1위

김현민 / 2019-05-20 09:57:59
김원희·탁재훈 등 출연…17주 연속 20% 시청률 기록

'미운 우리 새끼'가 20%대 시청률로 주간 예능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1부 20.6%, 2부 22.8%, 3부 22%로 17주 연속 2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타겟 시청률은 8.4%로 한 주간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 19일 방송된 SBS '미우새'에 김원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출연진과 대화하고 있다. [SBS '미우새' 캡처]


이날은 스페셜 MC로 배우 김원희가 출연해 모(母)벤져스와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원희는 과거 '헤이헤이헤이' MC 시절 오랜 기간 호흡을 맞췄던 MC 신동엽에 대해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MC"라며 칭찬했다.


신동엽은 "인터뷰 때 김원희가 신랑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했고 김원희는 "22살, 어릴 때 만났기 때문에 애틋함이 있다"며 여전히 좋은 금슬을 과시했다. 아울러 그는 연기 공부를 하지 않고 처음 탤런트가 됐을 때 촬영 현장에서 만날 혼나니까 연기가 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공채 탤런트라 현장에 안 나갈 수 없었고 못하면 안 부를 거라 생각하고 이판사판 연기를 하다 보니 결국 인정을 받게 됐다"고 고백했다.


▲ 19일 방송된 SBS '미우새'에서 탁재훈의 제주도 집을 방문한 김수미,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SBS '미우새' 캡처]


이날 순간 시청률 24.9%로 최고의 1분을 끌어낸 이는 탁재훈이었다. 김수미와 이상민은 제주도에 살고 있는 탁재훈 집을 방문했다. 탁재훈의 집을 본 두 사람은 "집이 정말 좋다"며 감탄했다.


탁재훈은 김수미와 이상민을 위해 뿔소라와 볼락 구이를 준비해 직접 구워줬다. 김수미는 "얘 수상해. 너 나이 많은 여자 사귀었지? 안 그러면 네가 어떻게 이런 집에서 살아?"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탁재훈은 6년 전 이 집에서 살게 된 계기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탁재훈이 힘들었던 시기에 아들과 함께 제주도를 찾았을 때 만난 이 집의 주인이 탁재훈의 모든 재산 500만 원만 받고 집을 팔았던 것이었다. 당시 탁재훈은 계약서를 쓴 이후 3년 동안 잔금 독촉을 한 번도 받지 않았고 전 주인이 대출 이자까지 대신 내준 것을 사실을 알고 뒤늦게 이자와 원금을 갚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수미는 "사장님도 너무 힘들었을 때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았던 사람인 것 같다"며 "널 도와준 그 분은 몇 배로 복을 받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탁재훈은 "힘든 시기에 나를 믿고 배려해준 그 말 한마디를 평생 잊지 못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사한 빽가 집에 방문한 김건모가 새집 증후군을 없애기 위해 집안 곳곳에 양파를 널고 직접 떡볶이 떡을 뽑아 요리까지 하는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새 드라마에서 여성 국회의원의 보좌관 역을 맡은 임원희는 배역 연구를 위해 심상정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일일 체험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 관심을 받았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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