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올해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75세 이상 군민에 6만 권 목욕카드를 지급하는 내용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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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욕카드 이용자가 목욕탕 키오스크로 결제하고 있는 모습 [하동군 제공] |
이번 사업은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된 '어르신 목욕카드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지원 연령대와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하동군은 그동안 복지목욕탕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면 지역의 소규모 복지목욕탕은 시설 노후화와 이용 인원 감소로 매년 군의 지원을 받아왔으나, 지속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하동군은 민선 8기 하승철 군수 취임 이후, 복지 수요를 반영한 시설 현대화 작업과 함께 복지목욕탕의 이용 인원 확대를 위해 기존 복지목욕탕에 대한 지원을 주민들에게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된 새로운 정책을 펼쳐왔다.
올해부터는 복지목욕탕이 부족하거나 시설이 노후된 지역을 현대화하고,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연 6만 원의 목욕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아동 대상 1대 1 밀착 언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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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가정 교육 모습 [하동군 제공] |
하동군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언어발달 및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언어교육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내 다문화가정 어린이 183명을 대상으로 유아, 취학 전,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4단계로 세분화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지역 결혼이민자 여성 80% 이상이 맞벌이이며, 대부분 한국말이 서툴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언어발달의 어려움보다 환경적 요인의 차이로 적절한 언어 자극과 학습 기회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정책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지원 추진단'을 구성해 매월 정기회의를 진행하며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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