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주의로 기울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견제라는 분석
일본과 유럽연합(EU)이 경제동반자협정(EPA)에 승인하면서 최대의 자유무역경제권이 탄생했다.
닛케이 신문은 12일 유럽의회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일본과 유럽연합 간 경제동반자협정을 다수 찬성으로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지난 3일 국회 비준 절차를 마쳤다.
이로써 세계 국내총생산 30%, 전 세계 무역의 40%를 점유한 최대 자유무역경제권이 탄생하게 됐다. 양측 간 경제동반자협정은 2019년 2월 1일 정식 발효한다.

이번 경제동반자협정으로 일본은 94% 품목에서 EU는 99% 품목에서 각각 관세를 철폐한다.
일본으로선 EU에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수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동시에 유럽산 치즈와 포도주, 유명 브랜드 의류와 가방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유럽의회와 일본의 협력이 보호주의로 기울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를 견제하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나온다.
유럽의회는 이날 일본과 EU가 정치와 외교, 인권 문제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관계를 긴밀히 하는 전략적 동반자 협정(SPA)을 다수 찬성으로 승인했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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