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교육감 "건국중 통학로 개선은 학부모 주도 모범사례"

최재호 기자 / 2024-06-19 09:43:00
19일 등교 시간에 사하구청장-학부모·교직원 등과 현장 간담회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19일 오전 사하구 승학로 건국중학교 등굣길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통학안전 간담회'를 열었다.

 

▲ 하윤수 교육감이 19일 건국중학교에서 '통학안전 간담회'를 갖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간담회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이갑준 사하구청장, 건국중 학부모·교직원, 서부산권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안전하게 탈바꿈한 건국중 통학로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운행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학부모들이 주도적으로 통학로 안전 확보에 나선 건국중 사례를 새로운 '통학로 개선 모델'로 삼고, 이를 부산지역에 확산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건국중학교의 통학로는 급경사로 인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확보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꾸준하게 문제가 제기돼 왔던 곳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건국중 학부모들이 팔을 걷었고, 이들은 부산교육청, 사하구와 여러 차례 협의하며 5월 통학로 안전 확보 공사를 마쳤다.

그동안 위험 요인으로 지적된 정문 앞·아래쪽 급격한 경사로에 △바닥 면 미끄럼 방지 포장 △보행로 스탠실 포장 △차량 방호용 난간 설치 △아스팔트 절삭 포장 등 공사를 시행해 안전한 통학로를 구축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부모 주도로 민관 합동 통학환경 개선을 이끈 건국중학교의 의미 있는 사례를 지역사회에 파급하고자 마련됐다.

 

하윤수 교육감은 "학생 통학 안전은 학교 교육만큼 중요한 문제다. 건국중학교는 학부모님의 주도적인 노력으로 교육청과 사하구청의 협업을 이끌어낸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는 데 앞장설 것이며, 오늘의 자리가 안전한 통학 환경을 구축하는 첫 단추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하윤수 교육감 등이 19일 건국중 등굣길에서 '통학안전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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