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에서 복진오 영화감독이 세월호 잠수사 얘기를 다룬 영화 '로그북'을 소개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2부에는 세월호 수색 잠수사 다큐멘터리 영화를 연출한 복진오 감독과 세월호 참사 유족 치유공간 '이웃'의 이영하 대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복진오 감독은 영화 '로그북'을 소개하며 "모든 잠수사는 자신의 잠수 기록을 메뉴얼로 남기게 돼 있다"고 영화를 제작할 수 있었던 계기를 설명했다.
자신도 잠수사로 수색에 참여했다는 그는 "저는 세월호 수색 현장에서 잠수사들의 모든 것을 기록했지만 로그북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며 "잠수사들이 수색이 끝나고 나왔을 때 자기들만 갖고 있던 심정을 어느 누구한테도 말을 못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몇 개월이 자나서야 로그북을 불현듯 나의 심정이라고 하면서 던져 줘서 영화로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MC 이정민 아나운서는 "거기서 수습을 했던 잠수사들이 보고 느낀 것을 그대로 적은 일기 같은 것"이라고 '로그북'이 무엇인지 설명을 덧붙였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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