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김정은 월내 방러 무산"

강혜영 / 2018-10-25 09:24:16
페스코프 대변인 "북러 정상회담 내주에 열릴 예정 없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달초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일정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6월 14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만나 회동하고 있다. [뉴시스]

24일 스푸트니크와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러시아를 찾아 푸틴 대통령과 만날 것이라는 관측과 관련해 "오는 28일부터 시작한 다음 주에는 예정돼있지 않다"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북러 정상회담 일정 조정 중이라면서도 "내주(28일~11월3일) 사이에는 회담 예정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간 김 위원장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10월 말 사이에서 11월 초에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모스크바를 방문 중인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날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아마도 내년 1월1일 이후(probably after the first of the year)가 될 것"이라고 밝혀 북러 정상회담 조기 성사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앞서 페스코프 대변인은 22일 정례 기자회견 때도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 간 첫 정상회담이 일정과 장소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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