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서 진교면 평당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북천면 이명지구 선정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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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지역 돈사에서 돼지들이 무더위에 지쳐 쓰려져 있는 모습 [하동군 제공] |
'농촌공간 정비사업'은 농촌의 삶터, 일터, 쉼터로서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농촌공간을 재구조화하는 프로젝트다.
하동군은 진교면 주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해 온 돈사(상록축산) 철거를 목표로, 민선 8기 동안 주민간담회와 주민위원회, 돈사 소유자와의 협의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사업을 준비해 왔다.
사업대상지는 하동군에서 세대 수가 가장 많은 아파트가 인접해 있으며, 진교 시가지와는 차량으로 5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한 곳이다. 이번 사업으로, 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해온 돈사 악취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는 국비 17억5000만 원을 포함한 총 35억 원(2024~2026년)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주민들의 외부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정원이나 농장 등으로 해당 부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돈사 악취로 고통받아 온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마침내 해소됐다"며 "앞으로도 농촌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살기 좋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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