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7월 물금청소년문화의집 준공…연말 개관

최재호 기자 / 2024-06-17 10:07:42
계획수립 7년 만에 우여곡절 겪어

경남 양산시 물금지역 청소년들의 만남·소통의 거점 공간인 '남양산청소년문화의집'이 다음 달 준공된다. 계획수립된 지 7년-착공 2년 만으로, 그간 예산 확보 미비와 시공사 경영난 등으로 몇 차례나 준공 시기가 늦춰져 왔다.

 

▲ '남양산청소년문화의집' 건립현장 [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물금청소년문화의집(사업명 남양산청소년문화의집)을 7월 중 준공한 뒤 10~11월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12월에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물금청소년문화의집은 물금읍 가촌리 디자인공원에 지하 1층 지상3층 연면적 4052㎡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로는 세미나실, 다목적홀, 자치활동실, 동아리실, 문화창작실, 교육실, 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다.

 

사업비는 2017년 계획 당시 157억 원에서 2022년 착공 시점 170억 원으로 늘어났다가 최종 182억 원(도비 100억, 시비 82억)이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업은 2018년 7월 경남 지방재정투자심사 조건부 승인 등 사전행정절차 이행한 후 2021년 12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이듬해 6월 착공됐으나, 갖가지 우여곡절을 겪었다.

 

실시설계 용역 시기 과정에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해에는 시공업체 경영난으로 인한 공사포기로 3개월여 동안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양산에는 현재 양주동 청소년회관, 소주동 웅상문화체육센터 내 청소년문화의집 2곳을 운영하고 있지만 젊은층 인구가 크게 증가한 신도시 물금읍에는 청소년시설이 없는 실정이다.

 

양산시는 인근 디자인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복지허브타운, 반다비체육센터 등 공공시설과 함께 청소년문화의집까지 물금읍 일대 종합타운을 형성해 다양한 문화체험 소통이 이뤄지는 거점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물금청소년문화의집은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 문화체험-만남과 소통, 네트워크 기능을 집약시키는 청소년들을 위한 지역사회 거점시설"이라며 "공사 마무리까지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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