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의 대표적 가을 페스티벌인 '한방약초축제'가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된다.
| ▲ 지난해 23회 한방약초축제 개막식 모습 [산청군 제공] |
'The 신비로운 약방 페스타 1613'라는 슬로건을 내건 올해 축제는 1613년 허준이 쓴 '동의보감'의 뜻을 살려 일반 대중들이 편하게 한방을 경험하고 자신의 몸을 돌볼 수 있는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10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약초가 자라는 산청은 지리산 자락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약초를 삶에 깊숙이 활용하는 지역으로 한방 문화가 깊이 뿌리내린 지역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조선시대에 설립된 국가 운영 기관으로 일반 백성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혜민서' 정신에 입각한 무료 치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의전 1층에서는 한의사 8명과 간호인력 11명 등 30여 명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맥, 통증 및 재활을 위한 한방 침 치료 등 체험을 선보인다.
| ▲ 산청한방약초축제 자료 사진 [산청군 제공] |
동의전 2층에서는 30여 개의 온열 베드에 누워 열 찜질을 하는 온열 체험이 가능하다. 동의전 마당 비상설 부스에는 세라젬기기 체험장이 마련된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진행된다.
지리산 자락에서 얻은 산청 약초의 효능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내 몸의 보약 체험' 프로그램도 축제 기간 동안 동의전 마당에서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은 본인 체질에 맞는 약초를 직접 달여 현장에서 시음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방문객들은 우선 AI 키오스크에서 무료 피부 진단을 받은 뒤, 이를 기반으로 자신 피부에 맞는 맞춤형 화장품을 유료로 만들 수도 있다. 특히 AI를 통한 섬세한 피부 진단을 통해 내 피부에 가장 적합한 화장품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MZ 세대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미로공원체험존, 가족힐링존, 키즈체험존, 소원지체험존, 숲속족욕체험존, 기바위체험존, 숲속놀이터체험존, 사슴농장체험존,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숲의 향기를 맡으며 족욕하는 동시에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숲속족욕체험존, 동의보감촌 랜드마크인 기바위체험,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나무로 이뤄진 미로공원체험, 빈백에 누워 힐링할 수 있는 가족힐링존 등도 관심을 끌 만하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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