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신청사, 경남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에 들어선다

박종운 기자 / 2025-02-26 09:59:44
후보지 3곳 중 최종 선정…2027년 착공 예정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 중심지가 될 우주항공청 신청사 부지가 경남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로 확정됐다.

 

▲ 경남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 전경 [사천시 제공]

 

26일 사천시에 따르면 우주항공청은 지난해 말 '우주항공청 청사 입지선정 위원회'에서 3곳으로 압축한 후보지 중 '경남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를 최종 선정했다.


우주항공청은 향후 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청사수급관리계획과 공용재산취득계획을 제출한 뒤 오는 5월과 8월 각각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사업 적정성 검토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부터 2년간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하고 나서, 2030년까지 신청사 이전을 목표로 2027년부터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사 건립에는 2100억 원이 투입된다. 청사 부지는 6만9000㎡로 가칭 우주위험국민안전센터, 위성영상활용센터, 우주발사체종합상황실, 국제회의장 등 우주항공 임무 수행 기반 시설, 홍보·전시 공간, 편의시설 등으로 채워진다. 

 

이번 결정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우주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사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우주항공청은 올해 신청사 등 1단계 부지 매입 때 산학연 집적화를 위한 부지를 포함해 총 21만㎡를 일괄 매입해 1단계 시설과 우주항공 산학연 지원 시설,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 등 미래 국가 핵심 우주자산 운영 인프라, 우주항공 테마공원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신청사 입지 결정에 대해 문의가 많았던 우주항공 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국가산단 조기 분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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