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총장 임용후보자에 권진회 교수 선출…1차 투표서 73% 득표

박종운 기자 / 2024-02-08 09:45:26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검증 절차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

제12대 경상국립대 총장 임용 최종후보자로 권진회 교수가 확정됐다.


8일 경상국립대학교에 따르면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 주관으로 7일 열린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투표에서 기호 3번 권진회 교수(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가 환산득표수 7만2998를 얻어 1순위 후보자가 됐다. 

▲ 권진회 교수가 총장임용 후보자로 확정된 뒤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이날 투표에는 교수, 기금교수, 직원, 학생 2만890명 중 5921명이 참여했다. 

 

3명의 후보가 나서 100%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권진회 교수는 72.99%의 환산 득표율로 1순위에 올랐으며, 2순위는 김상민 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로 14.48%(1만4486표)를 받았다. 득표율은 직능별 환산율을 반영한 것이다. 

 

권진회 교수는 당선소감에서 "경상국립대 가족들께서 결선투표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지지를 해준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진회 교수는 서울대학교 항공공학과를 졸업(1987년)한 뒤 KAIST 항공공학과에서 공학석사(1989년)와 공학박사(1993년)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항공우주산업(현 KAI) 선임연구원을 거쳐 1997년 옛 경상대학교 항공기계공학과 교수로 부임, 27년 동안 공과대학 부학장, 기획처장 등을 역임했다. 

 

권진회 교수는 7일 오전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교육·연구 환경 획기적 개선 행정조직의 집적화 캠퍼스 재배치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경상국립대 총추위는 1, 2순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검증 절차 등을 진행한 뒤, 교육부에 이들을 총장 후보자로 추천할 예정이다. 

 

국립대 총장은 교육부장관의 임용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운 기자

박종운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