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에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한국 홍보 활동을 시작한 계기를 공개했다.

13일 아침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서경덕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MC들과 대화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경덕 교수는 한국 홍보 활동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한 25년 전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했던 일"이라고 소개하며 "우연치 않게 시작했다. 지금은 글로벌이라는 단어가 팽배해있지만 그때는 세계화라는 단어가 처음으로 대두되기 시작한 시절이었다. 그래서 한 번 세계로 나가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몸으로 직접 느껴본 후에 제 인생을 판단하려고 유럽 배낭여행을 떠났다"고 전했다.
서경덕 교수는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저는 전형적인 토종처럼 생겼다. 근데 서양인들이 저한테 중국인, 일본인이냐고 묻더라. 심지어 우리나라가 어디 붙어있냐더라. 제가 큰 충격을 받았던 건 '남한이냐. 북한이냐'는 질문을 들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유스호스텔에서 한 번 북한이라고 해봤더니 김모모와 닮았다더라. 물론 그분들도 농담이라고 했다. 그만큼 대한민국에 관해 많은 사람이 몰랐다. 이걸 민간 차원에서 작은 일부터 시작해보자고 했던 게 제 인생을 바꿀 줄 몰랐다"고 소회를 말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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