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이타 해역 규모 6.6 지진…부울경 감지 신고 166건 집계

최재호 기자 / 2024-04-18 09:17:15

17일 밤 11시 14분께 일본 오이타현 오이타시 동쪽 74㎞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6.6의 지진이 우리나라 영남지역에서도 크게 감지됐다.

 

▲17일 밤 일본 오이타현 오이타시 동쪽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진앙지 [기상청 제공]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3.20도, 동경 132.40도, 지진 발생 깊이는 50다. 이 지진 강도는 제대로 지어진 구조물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부실 건축물은 큰 피해가 발생하는 정도다.


일본의 지진 소식과 함께 부산·울산·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소방당국에는 지진 발생 직후부터 30분간 부산과 경남에서 각각 58건과 27건 등 총 85건의 '유감 신고'가 쇄도했다. 울산에서도 81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신고는 지진을 문의하거나 "진동이 느껴졌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이 지진에 따른 국내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옛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워 있는데 갑자기 몸이 흔들거렸다" "침대째 흔들렸다"는 글이 게시되기도 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재호 기자

최재호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