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의사협회 집단휴진 참여 부산 의료기관 3.3% 달해

최재호 기자 / 2024-06-16 09:19:57
2661개(의원급 중 치과·한의원 제외, 일부 병원급) 중 87곳
부산의료원·보건소에 연장진료 요청…"비상진료체계 운영"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 예고 첫날인 18일 당일 휴진을 신고한 부산 의료기관은 총 87곳으로, 전체 명령대상 의료기관의 3.3%로 집계됐다.

 

▲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건물 [뉴시스]

 

부산시는 이들 병의원에 의료법 제59조제2항에 따른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하고, 이를 위반시에 행정처분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의사협회의 집단휴진 예고에 따라 총 2661개의 의료기관(의원급 의료기관 중 치과의원·한의원 제외, 일부 병원급 의료기관 포함)에 진료명령 및 휴진신고명령을 발령한 바 있다.

 

시는 사전 휴진 신고율이 3.3%지만,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6개 구·군과 협력해 집단행동 예고 당일 집단휴진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부산의료원은 환자들의 지역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당일 오후 7시까지 연장진료를 실시하며, 16개 구군 보건소에는 당일 오후 8시까지 연장 진료를 요청했다.

 

또한, 소아환자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시역내 달빛어린이병원 7곳에 진료시간 준수와 부산시약사회를 통해 공공심야약국 등에 운영시간 준수를 당부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들의 진료 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문 여는 병·의원을 안내하는 등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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