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소식] 녹차 시배지 '햇차' 수확 한창-농가주부모임 영농지원 발대식

박종운 기자 / 2024-04-17 10:19:04

경남 하동군 화개면 및 악양면 일대에서는 12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야생햇차 수확이 한창이다.

 

▲ 하동 햇차 재배 단지 모습 [하동군 제공]

 

하동 야생차는 청명(4월 4일) 이전에 출하되는 '명전'(明前)을 시작으로 곡우(4월 19일) 이전의 '우전'(雨前), 입하(5월 5일) 이전에 따는 '세작'(細雀), 5월 20일 이전에 생산하는 '중작'(中雀)'을 거쳐 6월까지 수확 작업이 이어진다.

 

하동군의 야생차 재배는 2017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됨으로써 그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인 세계차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했다.

 

하동의 야생차밭은 지리산과 섬진강 사이에 안개가 자욱하고 다습하며 밤낮의 기온 차이가 큰 환경에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자연환경은 차나무의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며, 점토 함량이 낮은 마사질 양토는 고품질 녹차 생산에 적합하다.

 

하동녹차는 그 우수한 맛과 품질로 삼국시대부터 '왕의 녹차'로 불리며 진상품으로 쓰였다는 기록이 있다. 현재는 전국 차 생산량의 30%를 차지한다.

 

하동군 농가주부모임, 영농 지원 발대식 가져


▲ 하승철 군수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영농 발대식을 갖고 있다. [하동군 제공]


하동군 농가주부모임(회장 김경애)은 16일 횡천면 여울목 어울림센터 일대에서 영농 지원 발대식과 함께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하여 농가주부모임 임원 및 회원, 농협중앙회 하동군지부, 지역 농·축협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발대식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영농 지원 발대식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영농폐기물 수거와 농촌 일손 돕기를 비롯한 각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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