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기상청 "올해 지구 기온, 2016년 다음으로 높아"
올해 지구 평균 기온이 2018년 보다 더 높아지고, 향후 5년간 무더위 신기록 행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기상청은 6일(현지시간) 2019~2023년에도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5년간 무더위 신기록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 기상청 장기예보 책임자인 애덤 스케이프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글로벌 평균 기온이 계속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4년부터 10년간이 약 150년래 가장 더운 기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2019년 지구 평균 기온은 20세기 말 평균 기온보다 1.1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2016년에 이어 두번째로 더운 한해가 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앞으로 5년간 지구 평균 기온은 20세기 말 평균 기온보다 1.5도나 상승할 수도 있다고 기상청은 경고했다.
이날 미 항공우주국(NASA) 산하 고다드우주연구소의 개빈 슈미트 소장도 "2018년은 전 세계 장기 온난화 경향 속에서 극단적으로 더운 한해였다"고 말했다.
이는 전 세계 6300개 장소에서 온도를 측정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특히 극지에서의 기온 상승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기상기구( WMO) 역시 최근 발표한 통계에서 2015, 2016, 2017, 2018년 등 4개년을 기상관측사상 최고로 더웠던 해로 확인한 바 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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