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지난 11일 자살폭탄 가능성 경고
스리랑카에서 부활절인 21일(현지시간) 발생한 연쇄 폭발테러와 관련해 용의자 13명이 체포됐다. 사망자는 228명으로 늘었다.

UPI와 AP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용의자 13명이 체포됐으며 이들은 모두 스리랑카인으로 파악됐다. 현지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 가운데 10명을 범죄수사부에 넘겼다. 또한 경찰은 용의자들이 콜롬보로 이동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스리랑카 교회와 호텔 등 8곳에서 발생한 연쇄 폭발 테러의 사망자는 228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도 45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집계된 외국인 사망자는 29명으로, 최소 3명의 인도인과 2명의 터키인, 2명의 중국인이 희생됐다. 영국 국적의 5명도 희생됐는데 그중 2명은 미국, 영국 이중국적 보유자다.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테러와 관련해 어떤 인물이나 조직이 공격을 주도했는지 배후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스리랑카 정부는 폭발 현장 주변을 폐쇄하고 통행 금지령을 내렸다. 또한 테러와 관련한 가짜뉴스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페이스북과 왓츠앱 등 주요 소셜미디어와 메신저를 차단했다.
한편 푸쥐트 자야순다라 스리랑카 경찰청장은 지난 11일 스리랑카 급진 이슬람단체 NTJ(내셔널 타우힛 자맛)의 자살폭탄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CNN에 따르면 이 경고문에는 "NTJ 리더 모호마드 사하란에 의한 자살공격 계획 관련 정보가 접수됐다는 정보국 성명 2~4쪽에 특별히 관심을 기울여 달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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