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이 평가한 '글로벌 신흥 창업도시 순위'에서 세계순위 80위권 대에 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 ▲ '스타트업지놈' 신흥 창업도시 70~80위권 순위 [부산시 제공] |
지난해 처음으로 스타트업 지놈의 평가 대상 도시 중 아시아 20위권 대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시는 스타트업 지놈에서 올해 최초로 발표한 글로벌 신흥 창업도시 상위(TOP) 100 평가에서 80위권 대를 기록했다.
'스타트업 지놈'은 대표적인 글로벌 창업도시 순위 평가기관으로, 매년 신생기업(스타트업) 생태계 순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부산은 작년에 최초 아시아 20위권 대 진입한 바 있다.
시는 향후 3년 이내 세계 창업도시 순위 30위권, 아시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창업 박람회 '플라이 아시아(Fly Asia·9월 22일 개막)' 육성 3개년 계획을 수립해 '플라이 아시아'를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고 창업의 다보스 포럼 수준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한 현재 북항 제1부두에 조성 중인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을 전 세계 청년이 모여 혁신을 추구하는 세계 창업의 메카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평가에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2025년) △미래성장벤처펀드 3000억 원 규모(2024년), 지방시대벤처펀드 2000억 원 규모(2025년) 등 2030년까지 2조 규모의 창업벤처 펀드 조성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을 비롯한 창업 기반 확충 등 최근 부산 창업생태계의 극적인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평가 순위는 환동해안권역 도시인 일본 후쿠오카(90위권)에 앞서는 것으로, 부산의 환동해안권 창업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가 재확인됐다.
지난달 미국 스타트업 지놈 본사를 방문해 글로벌 창업도시 순위 평가 관련 업무협의를 가졌던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의 글로벌 창업생태계 참여가 다른 도시에 비해 다소 늦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글로벌 창업도시 평가기관과 지속해서 업무협의를 이어가 최근의 성과가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부산 창업생태계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