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휴전' 선언에 다우지수 선물 400p대 급등

강혜영 / 2018-12-03 08:50:25
미중 "90일 간 추가 관세 부과하지 않기로" 약속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무역전쟁을 중단키로 합의하면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 미중 무역분쟁이 일단 휴전에 들어감으로써 2일(현지시간) 오후 6시10분 현재 419포인트(1.64%) 상승한 2만5958을 기록 중이다. [뉴시스]


2일(현지시간) CNBC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선물은 이날 오후 6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거래 시작 이후 400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오후 6시10분 현재 419포인트(1.64%) 상승한 2만5958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 선물은 43.20포인트(1.57%) 오른 2801.50, 나스닥 지수 선물은 134.00(1.93%) 상승한 7083.50을 기록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정상회담 겸 업무만찬을 통해 향후 무역협상을 위해 90일 간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중국의 기술 이전 강요 행위와 지식재산권 방어, 비관세 장벽, 사이버 침입·절도행위, 서비스·농업 등과 관련한 협상을 즉각 시작하기로 했다

또 중국은 양국간의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상당한' 양의 미국산 제품을 수입하는데 동의했다.

헬렌 차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중국·아시아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관세 부과를 유예하기로 한 것은 긍정적인 결론"이라며 "트럼프 행정부 내 강경파들이 불가능한 요구를 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함께 무역 합의를 만들려 한다는 증거가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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