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에서 해양 현안을 논의하고 실천을 약속하는 해양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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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 포스터 |
부산시는 오는 28~30일 사흘 동안 해운대 벡스코에서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Our Ocean Conference)가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아워 오션 콘퍼런스'는 미국 국무부 주도로 2014년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는 대표적 국제해양회의다. 자발적 실천 공약을 통해 해양보호와 지속가능한 해양 이용을 약속하는 행동 중심 논의의 장이다.
올해는 '아워 오션 콘퍼런스'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에서 10차 회의가 개최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행사는 '아워 오션-아워 액션'(Our Ocean, Our Action)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바다를 지키기 위한 행동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해양디지털'을 특별의제로 채택, 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첨단 해양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해양보호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정부 장·차관급 인사, 유엔해양특사 등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를 포함해 글로벌 비정부기구(NGO)·기업 관계자 등 100여개국 2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폐회식을 비롯해 본회의(패널토론·공약 발표), 고위급 만찬, 해양 관련 특별 포럼 및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본회의 해양디지털 세션(30일)에서 자발적 공약을 발표한다. 이번 공약에는 제8차 OOC(파나마) 공약 '초소형 위성 활용 해양미세먼지 공동연구'를 비롯해 '데이터 기반 지능형 해양환경관리 플랫폼 구축' '친환경 해양환경정화선 건조계획' 등이 포함된다.
특히, 29일 열리는 부산시 주관 공식 환영행사에서는 박형준 시장이 직접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Global Maritime Hub City BUSAN)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해양산업, 물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해양 중심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디지털 기술 기반의 해양관리,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형 해양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의 성과 위에 미래 해양도시의 비전을 더해, 기후위기 대응과 해양환경 보전을 선도하는 신(新) 해양수도 부산으로 힘차게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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