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과 EU, '핵 테러 방지' 공동 국제기구 출범

김문수 / 2019-04-26 08:47:56
앞서 2005년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돼
ICSANT으로 정식 발족…전 세계 115개국 서명

유엔과 유럽연합(EU)이 국제 핵 테러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공동노력으로 새로운 국제기구를 창설키로 했다.


25일(현지시간 ) 유엔과 EU는 "국제 핵테러 방지를 위한 국제 대회( ICSANT : International Convention for the Suppression of Acts of Nuclear Terrorism )를 결성, 각국의 사후 비준을 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 25일(현지시간) 유엔과 EU가  유엔과 유럽연합은 국제 핵테러 위협에 공동대처하기 위한 회의기구 (ICSANT)를 출범시켰다. 유엔과 EU가 지난 3월 13일 유엔본부에서 국제문제 현안 토론회를 열고 있다. [뉴시스]


유엔 대테러국( Counter-Terrorism Office) 블라디미르 보론코프 사무차장은 유엔본부에서 열린 프로젝트 출범식 개회사에서 "테러범 조직이 핵물질과 방사선 물질을 입수하거나 접근하는 것은 인류와 세계평화 및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라며 "불행하게도  그런 물질이 테러범들의 손에 들어갈 가능성이 현실이 됐다"고 설명했다. 

EU 외부 활동국의 페드로 세라노 사무차장도 "국제 사회가 핵테러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과  EU는 공동 프로젝트에 관한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유엔과 유럽연합은 이러한 핵 테러의 도전에 대비해서 기본적인 원칙과 강령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해 유럽연합 의회는 총 500만 유로( 64억 5695만원 )의 예산을 통과시켰다"고 보고했다.

ICSANT 발족은 지난 2005년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아이디어로, 현재  전 세계 115국이 서명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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