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의 모친이 거액의 채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0일 아침 방송된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김혜수의 모친이 사업 투자 명목으로 약 13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제보자 A 씨에 따르면 김혜수 모친이 2011년 경기 양평 소재 땅에 타운하우스를 짓다는 명목으로 여러 사람에게 돈을 빌렸다. 돈을 빌려준 사람 중에는 국회 상임위원장을 지낸 현직 여당 국회의원 등이 포함돼 있다.
김혜수 모친은 취재진에게 자신이 진 빚에 관해 직접 말했다. 그는 7, 8명에게 총 13억 원을 빌렸고 현직 국회의원에게 빌린 돈은 2억5000만 원 정도라고 밝혔다.
취재진에 확인한 김혜수 모친의 전체 채무액은 13억5000만 원이고 이와 함께 미납한 세금은 2억 원에 달한다.
그가 추진한 사업 중 하나는 쓰레기를 태워서 전기를 만드는 설비를 짓겠다는 것이었다. 그는 포천시와 업무협약(MOU)까지 맺었다고 주장했지만 포천시 관계자는 "허가 승인을 받았다면 저희가 알 만한데 다 지금 전혀 모른다. 그렇게 MOU라도 맺었다면 보도가 됐을 거다. 근데 검색해봐도 전혀 안 나온다"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아울러 김혜수 모친은 인도네시아에서 광물을 채굴하는 사업권을 따내 400억 원의 특별 융자가 들어오고 늦어도 7월 초에 빚을 다 갚을 수 있다고 지난달 취재진에게 전하기도 했다. 또한 중국 군인 공제 조합과 연계된 금융 회사 사업에 참여 중인데 여기서도 돈이 나온다고도 했다.
이날 오전 김혜수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의혹에 관해 "사실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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