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업자, 추가관세 인상유예 마감전에 물품주문해야"
골드만삭스가 미중 무역협상이 '90일 휴전' 기한인 내년 3월 1일까지 마무리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CNBC는 13일(현지시간) "수입업자들은 추가 관세 인상 유예 마감일 3월 1일이 다가오기 전인 1월과 2월에 서둘러서 물품주문을 해야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의 예측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일 아르헨티나 정상회담에서 3월 1일까지 추가 관세 부과를 미루기로 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은 조금씩 무역협상의 진전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미국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대한 수입관세를 40%에서 15%로 낮추기로 했고, 미국산 콩 113만t 구매를 이행할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3월 1일까지 협상이 모두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며 "기한 연장을 위해서는 두 나라가 무역에서 좀 더 진전을 보여줘야 한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보고서는 "긴박한 상황에 비추어볼 때 무역협상 내용이 관세유예 기한 연장에 필요한 수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우려 섞인 예상을 했다.
이에 앞서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지난 7일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좋은 진전이 있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90일간의 관세전쟁 휴전기간을 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