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하단~녹산선 총사업비 확정…2026년 착공 추진

최재호 기자 / 2024-08-27 08:49:35
지하화 따른 기재부 재검토 거친 사업비는 1조4489억원
당초 예비타당성조사 시 총사업비보다 3224억원 늘어나

부산시는 서부산권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핵심사업인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총사업비가 확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 '하단~녹산선' 노선도 [부산시 제공]

 

이번에 확정된 총사업비 1조4489억 원은 명지국제신도시 구간 지하화 사업비가 반영된 사업비다. 당초 예비타당성조사 총사업비 1조1265억 원에서 3224억 원이 증액됐다.

 

'하단~녹산선'은 현재 건설 중인 '사상~하단선'을 연장해 하단역에서 을숙도, 명지국제신도시를 거쳐 녹산국가공단까지 총 13.47㎞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2022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현재 기본계획 승인 절차를 이행 중이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공청회 시 제시된 '명지국제신도시 구간 도시철도 지하화' 주민 의견을 수용해 '하단~녹산선' 기본계획(안)에 반영하고 정부(국토교통부)에 지난해 10월 승인 신청했다. 명지국제신도시 지하화 구간은 104~106정거장 총 2.3㎞에 달한다.

 

지하화에 따른 사업비 증가로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거쳤으며, 그 결과 확정된 기본계획 총사업비가 23일 국토교통부로 통보됐다.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서부산권의 도시철도 인프라가 확충됨에 따라 녹산국가산단 근로자와 지역민들의 교통편의 제고와 대중교통수단 분담률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 핵심사업인 '하단~녹산선' 총사업비가 확정됨에 따라 기본계획 승인, 각종 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고, 연내 설계 등 발주를 실시해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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