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 "대북 해법 변함없다…실패 대비해 군사 항상 준비"

김문수 / 2019-05-14 09:13:27
美국방장관 지명자 "北의 완전한 비핵화 美외교전략"
"北비핵화, 계속 주요목표…외교 실패위해 병력 준비"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 도발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외교적 해법에는 변함이 없으며, 미국의 군사태세와 병력준비태세는 항상 준비돼 있다."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지명자가 1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미국의 대북 외교전략은 변함이 없다. 내가 할 일은 외교가 실패했을 때를 대비해 확실하게 준비해놓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섀너핸 미 국방장관 지명자가 13일(현지시간) "북한의 비핵화는 계속 주요 목표"라면서 "외교가 실패할 경우에 대비해 계속해서 준비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이 지난 1일(현지시간) 워싱턴 하원 세출위원회 국방 소위원회의 예산 관련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AP 뉴시스]


한편 그는 남부 국경지대의 불법이주민 유입 사태에 대해 "남쪽 국경에 위기가 있다"며 "대통령은 내게 국경을 지키기 위한 직접적 법적 명령을 내렸다. 나는 국경을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나는 국경장벽을 80마일(약129km)이상 건설하기 위해 15억달러를 국방예산에서 이전하는 것을 승인했다"며 "비용절감, 프로그램 변화 등 다양한 곳에서 자금을 끌어왔다. 따라서 군의 준비태세에는 최소한의 충격( minimal impact)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12일 미 국방부가 멕시코와의 국경장벽 건설을 위해 예산을 재편성하면서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고도화 사업인 '미니트맨 3'과 조기경보통제시스템(AWACS) 항공기 사업, 아프가니스탄 등 해외긴급작전 기금, 국방고등연구개발국(DARPA)에서 계획중인 우주실험 예산 등을 줄였다고 보도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국방장관 대행을 맡아온 섀너핸은 지난 10일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정식으로 국방장관후보로 지명됐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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