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보화 "남편, 앞뒤 자르고 가운데만 말해"

김현민 / 2019-02-15 08:44:49
"남편과 대화, 국어 문제 해답 찾는 것 같아"

'아침마당'에서 코미디언 김보화가 남편 때문에 진땀 났던 사연을 밝혔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공감토크 사노라면' 코너에서는 '부부간 진땀 나게 하는 말말말'이라는 주제로 출연진이 얘기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 15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김보화가 남편이 자신을 진땀 나게 했던 에피소드를 얘기하고 있다. [KBS1 '아침마당' 캡처]

 

이날 패널로 출연한 김보화는 "잘못한 게 있으면 진땀 나는 게 맞다. 근데 난 잘못한 것도 없는데 진땀이 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남편은 말할 때 앞뒤는 자르고 가운데만 얘기한다"며 "저번에 (남편이) 소파에 앉아서 '얘가 어디 갔지'라고 해서 우리 막내 준희 찾는 줄 알고 '준희 슈퍼 갔다'고 했더니 '도장 찾는데 도장이 슈퍼를 가냐'면서 화를 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그리고 라면을 끓이면서 파를 썰다가 나한테 오더니 '문 열어'라고 해서 내가 냉장고 문을 열었더니 '냄비 문 열어'라더라. 냄비에 문이 있냐. 뚜껑이지. 고난도 국어 문제 해답 찾는 여학생이 된 것 같다"며 남편을 두고 "진땀 나게 하지마. 이 사람아"라고 외쳤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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