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에서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김복준 씨가 가장 기억에 남는 범죄를 언급했다.

23일 아침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김복준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복준 씨는 자신을 소개하며 "제가 2014년에 동두천(경찰서) 수사과장을 마지막으로 경찰을 그만뒀다. 퇴직한 지 5년 가까이 된다. 수사하고 지휘할 때는 경찰에 대해 비판하는 기사가 나오면 많이 속상했다. 근데 개인으로 돌아와서 경찰을 보니까 느낌이 다르다. 좀 더 잘해야 하겠구나 생각한다. 조만간 저는 후배들한테 물려주고 떠나야 한다"고 전했다.
32년간 경찰로 살았다는 그는 담당한 사건 수에 관해 "정확하게 통계를 내보진 않았는데 방송에서 찾았더라. 3000여 건이라더라"며 "저는 주로 강력 파트에서 일했다. 강력이라고 하면 살인, 강도, 강간, 방화, 조직폭력 등이고 마약사범도 포함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복준 씨는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사건으로 마약사범 관련 사건을 꼽았다. 그는 "영화같은 것 보면 차 세워놓고 형사들이 유리 깨고 급습해서 잡고 그러지 않냐. 마약사범이 증거인멸도 쉽고 위험하다는 뜻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마약사범들한테 시간을 많이 주고 검거 활동을 하거나 증거를 확보하는 건 어렵다. 일단은 맨정신이 아닌 사람들이 많지 않냐"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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