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5일 광명사 목조여래좌상(木造如來坐像) 1점을 '유형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고시했다.
![]() |
| ▲ 광명사 목조여래좌상 [부산시 제공] |
'광명사 목조여래좌상'은 광명사의 전신인 관음사에 봉안됐던 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17세기 후반에 응혜 혹은 응혜계 조각승이 제작한 불상으로 추정된다. 조선 후기 조각승 계파의 양식적 특징을 잘 살펴볼 수 있다.
높이 52㎝의 작은 불상으로,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인 결가부좌의 자세에 양손을 다리 위에 살짝 든 아미타불을 형상화했다. 방형을 이루는 상반신 등 17세기 후반 불상 제작 기법과 안정적 신체 비례가 특징이다.
조유장 시 문화체육국장은 "시는 사료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지속해서 발굴함과 동시에 지역 문화유산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보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일 기준으로 부산시 전체 보유 국가유산은 총 566건(국가지정 91, 국가등록 22, 시지정 318, 시문화유산자료 128, 시등록문화유산 7)으로, 지난해 대비 1건이 추가됐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