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현숙 "아버지 치매, 1년 늦게 발견해 후회"

김현민 / 2019-02-21 08:59:51

'아침마당'에서 가수 현숙이 아버지의 치매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 2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현숙이 아버지의 치매에 얽힌 사연을 얘기하고 있다. [KBS1 '아침마당' 캡처]

 

21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목요 이슈 토크 나는 몇번' 코너로 꾸며져 치매 부모를 집에서 모실지 전문요양기관의 도움을 받을지를 놓고 출연진이 얘기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현숙은 치매를 앓는 자신의 아버지의 사연에 관해 전했다. 현숙은 "요즘도 조기 발견이 절실하다고 느껴진다"며 "어느날 아버지가 다리에 힘이 없다고 하더니 그날 밤부터 잠을 못 자더라. 그리고 밤새도록 제 이름을 부르더라. 나이가 들어서 심술부리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날 지방 갔다오는데 파출소에서 연락와서 '아버지가 길을 못 찾는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아버지를 병원에 모시고 갔다. (치매가) 1년쯤 많이 진행된 상태라더라. 늦었던 걸 후회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의약 전문 기자 홍혜걸은 "치매를 치료하는 좋은 약들이 이미 있다"며 "근데 이 약은 이미 나빠진 상태를 더 좋게 하지는 못 한다. 진행을 억제하는 거기 때문에. 그래서 빨리 병원에 가면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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