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무역전쟁 여파로 경제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자동차 판매가 부진하자 취득세를 대폭줄일 계획이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당국이 미국과의 무역 전쟁으로 인해 경제가 위협 받고 자동차 수요에 영향을 미치자 자동차 취득세를 절반으로 대폭 인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로이터는 중국 자동차딜러협회가 이달 초 자동차 취득세율 10%를 반으로 낮출 것을 재정부 및 상무부에 건의하는 문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중국 자동차 판매시장에서 지난달 판매량이 11.6% 감소한 239만 대에 그쳤다. 7년래 최대 감소 규모로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이 올해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일수 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중국이 같은 세목의 세율을 3년 전 인하하자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적 있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특히 올 중국은 해 7월이후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경제 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하이증시가 연초 대비 30%이상 폭락했으며 경제 성장률도 지난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최저인 6.5%를 기록하면서 중국 경제의 위기론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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