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만기 "아들 결혼 안 하면 답답할 듯"

김현민 / 2019-04-12 09:42:17
전국 남녀 3만9000명 중 48.1% "결혼 꼭 해야 한다"
남능미 "아들 늦게라도 결혼해서 좋아, 그때부터 봄날"

'아침마당'에서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가 아들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 1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이만기, 남능미가 자녀의 결혼에 관한 생각을 밝히고 있다. [KBS1 '아침마당' 캡처]


1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공감토크 사노라면' 코너에서는 결혼하지 않겠다는 자식을 놔둬야 하는지, 말려야 하는지에 관해 얘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니까 전국 남녀 나이 불문 3만9000명을 상대로 조사를 했더니 '결혼을 꼭 해야 한다'는 응답이 48.1%였다. 절반도 안 되는 거다"고 현황을 소개했다.

 

MC 이정민 아나운서는 "예전만 해도 당연히 결혼해야 하고 안 하는 사람을 보면 '이유가 있나'고 했는데 이제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패널로 출연한 이만기는 "인연은 찾아가야 한다. 결혼을 시켜야 한다"며 자신의 두 아들을 언급했다. 그는 "만약 두 아들이 40세 넘게 내 집 옆에서 산다면 가슴이 답답해 죽을 것 같다. 보통 아들은 새벽 2~4시 되면 들어온다. 새벽에 출근할 때 보면 (아들이) 12시까지 내내 자더다. 쳐다보면 속에 천불이 난다"고 토로했다.

 

이를 듣던 배우 남능미는 "아들은 특히 장가를 가야 한다. 딸은 옆에 있어도 자기가 할 일 다 하고 신경쓸 일이 없는데 아들은 그렇지 않다. 우리 아들은 군대 갔다와서 바로 독립을 했다. 근데 그게 독립이 아니다. 며칠 만에 한 번씩 가서 빨래해주고 설거지하고 반찬 해줘야 한다"고 거들었다.

 

그는 "나중에 늦게라도 결혼을 하니까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며느리가 그렇게 예쁠 수가 없다. 그래서 그때부터 봄날이 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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