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對北제재 위반 "터키 기업과 터키인 2명 제재"

강혜영 / 2018-10-05 08:25:59
美 대북제재 위반 북한인 1명 또 제재대상 명단에 올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4일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터키 기업 1곳과 터키인 2명, 북한인 1명 등 개인 3명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OFAC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터키 기업 SIA 팔콘 인터내셔널 그룹(SIA 팔콘)과 터키 기업인 후세인 사힌, 에르한 쿨하 및 북한의 리성은(Ri Song Un) 등 3명을 제재 대상이라고 밝혔다.

 

▲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 5월 21일 백악관 밖에서 중국과의 무역 문제에 대해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뉴시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SIA 팔콘과 이들 3명은 북한과의 무기 및 사치품 교역을 금지하는 안보리 결의를 조롱했다"면서 "국제사회는 유엔 결의를 회피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미국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가 실현될 때까지 북한에 대한 제재를 엄격하게 시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SIA 팔콘은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를 무시한 채 북한으로 무기 및 사치품 수출을 계속해 왔다. 후세인 사힌은 SIA 팔콘의 최고경영자(CEO)이며 에르한 쿨하는 SIA 팔콘의 총지배인이다.

리성은은 몽골주재 북한 대사관 경제참사관으로 SIA 팔콘이 무기와 사치품을 북한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주선했다.

OFAC는 지난달 13일에도 돈벌이를 위한 북한 노동자 송출과 고용을 금지한 미국의 행정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중국과 러시아 기업 두 곳에 제재를 단행한 바 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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