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수야구장에 2027년까지 유스호스텔 건립

최재호 기자 / 2025-05-07 08:45:35
관람석 6000석 증설, 기획 용역 10개월만에 발표
최대 300명 수용 규모…선수단 숙박난 해결

울산시는 울산체육공원 문수야구장에 최대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유스호스텔을 건립하고, 야구장 관람석을 6000여석 증설한다고 7일 밝혔다.

 

▲ 문수야구장 증설 계획도 [울산시 제공]

 

이 같은 계획은 지난해 6월 건축기획용역에 착수한 지 10개월여 만에 발표된 것으로, 시는 지난해 11월 93만㎡에 달하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한 바 있다.

 

유스호스텔은 문수야구장 내 연면적 1만176㎡에 지상 4층 규모로, 82개 객실에 최대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1~2층에는 세미나실·카페·식당 등 편의 시설이, 3층과 4층에는 객실이 들어선다.


객실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한쪽은 공원을, 나머지 한쪽은 야구장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야구장 방향 객실은 경기가 있을 때는 전용 관람석(스카이박스)으로 활용되고, 옥상에는 개방형 수영장(인피니티풀)이 설치된다.

문수야구장 관람석은 현재 1만2068석 규모다. 여기에다 내야 4100석, 외야 1900석 등 총 6000여석을 증설해 최종 1만8000여석 규모로 조성된다. 내야 증설 좌석은 1루 2600석, 3루 1000석, 스카이박스 250석, 로열석 및 특별응원석(익사이팅 존) 250석으로 짜여진다.

시는 올해 하반기 문수야구장 관람석 증설 및 유스호스텔 조성 설계 공모를 진행한 뒤 2027년 말까지 유스호스텔을 완공할 예정이다.

 

김두겸 시장은 "유스호스텔 조성으로 선수단 숙박난을 해결하는 동시에 문수야구장을 시민, 청소년 선수, 관광객이 찾는 공간으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재호 기자

최재호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