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표 창업기업' 33개사, '창업패키지' 120개사 선정
부산시는 22일 오후 2시 부산아스티호텔에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하 창투원) 주최로 부산창업지원사업 출범식 'B-스타트업 데이'(Startup Day)가 열린다고 밝혔다.
▲ 지난 4월9일 해운대 부산기술창업투자원(BSIA·창투원)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모습. 창투원은 기술창업 지원과 투자기능을 전담하며 부산의 창업생태계 사령탑 역할을 맡게 된다. [부산시 제공] |
출범식에는 박형준 시장, 서종군 창투원장을 비롯해 올해 사업선정 기업 153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대표창업기업' 인증서 수여식과 '창업패키지 사업' 오리엔테이션 등이 열린다.
올해 설립된 창투원은 기관별 분산됐던 창업지원체계를 일원화하면서 사업별 연계를 강화하는 등 사업추진 체계를 개편한 뒤 총 153개사의 창업기업을 선정했다.
올해 3월 '부산대표 창업기업' 선발 공고와 '부산창업패키지 사업' 통합 공고를 했으며, 평균 6.2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 서류 및 대면 심층 평가를 통해 15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발에는 초기투자 액셀러레이터협회, 한국벤처캐피털협회 등 민간투자사가 참여해, 실질적인 투자 연계 가능성을 높였다.
'부산대표 창업기업' 사업은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올해 △'브라이트클럽' 20개사 △'밀리언클럽' 10개사 △'에이스스텔라' 3개사 등 총 33개사가 선정됐다.
'브라이트클럽'은 유망기술과 성장성을 보유한 20개사에 최대 800만 원, '밀리언클럽'은 전년 매출 5억 원 이상 기술 창업기업 10개사에 최대 1200만 원, '에이스스텔라'는 누적 5억 원 이상 투자 유치 기술창업기업 3개사에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향후 '아기유니콘·예비유니콘' 기업 단계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한다.
시는 2017년부터 '부산대표 창업기업' 인증을 통해 사업화 자금과 멤버십 혜택 등을 제공해 올해까지 총 865개사를 발굴했다. 그중 7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및 예비유니콘'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아기유니콘'은 기업가치 1000억 원 미만 비상장 신생기업(스타트업), '예비유니콘'은 기업가치 1000억~1조 미만 비상장 신생기업, '유니콘'(거대 신생 기업)은 기업가치 1조 이상 비상장 신생기업을 뜻한다.
'부산창업패키지' 사업은 창업기업 성장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 △예비창업패키지 50명 △초기창업패키지 50개사 △창업도약패키지 20개사가 선정됐다.
올해는 '창업진입→예비→초기→도약'으로 이어지는 4에스(S·Stage)사업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해 극초기 단계 창업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우수기업 상위단계 자동 연계로 효율성과 통합성을 강화했다.
올해 선정 기업은 부산창업포털 또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누리집을 통해 소개되며, 국내외 투자사와 산업 네트워크와의 지속적 연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늘 출범식에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oogle for startups) 아태총괄 마이크 김이 '글로벌 창업트렌드와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과 교류(네트워킹)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올 한 해 사업추진 내용에 대한 사업별 오리엔테이션이 열린다.
박형준 시장은 "올 한 해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할 153개 기업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올해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출범한 만큼, 차세대 거대 신생 기업(유니콘)으로 성장하는 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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