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유철종 "좋은 인상 위해 '땡칠이 운동' 개발"

김현민 / 2019-06-25 09:24:44
"KBS 아나운서 상대로 강의하기도"

'아침마당'에서 방송인 유철종이 좋은 인상을 만들기 위해 자신이 개발한 비법을 소개했다.


▲ 2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유철종, 이지연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얘기 나누고 있다. [KBS1 '아침마당' 캡처]


25일 아침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으로 꾸며져 1983년 KBS 이산가족 찾기 진행자였던 방송인 유철종, 이지연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재원 아나운서는 "유 선생님은 왜 갑자기 방송을 그만뒀냐"고 질문을 건넸다. 이에 유철종은 "제가 원래 방송을 우연히 하게 됐다. 본업이 있었다. 직장인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어떻게 합리적으로 일하는지 공부해서 강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산가족 상봉 방송을 진행하게 된 계기에 관해 "갑자기 KBS에서 연락이 왔다. 토요일 저녁에 갑자기 전화가 와서 방송 제안이 왔다"고 전했다.


유철종은 "KBS 신입 아나운서한테 웃는 방법을 강의한 적이 있다. 제목은 '자기 연출력'이다. 내가 거기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서 강의 제목으로 잡아서 했다. 가장 중요한 건 입꼬리를 올리는 거다"고 밝혔다.


이어 "누굴 만나든 눈이 마주치자마자 이것부터 해라"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유철종은 "이것만 하면 된다. 연습법까지 개발했다. '땡칠이 운동'이라고 해서 '준비'라고 하면 양손을 올리고 '시작'이라고 하면 웃는 거다. 웃음바다가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저희 때는 실제로 웃지 않았다. 엄숙하고 심각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런 건 새로운 얘기였다. 방송을 한 한 달 하면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거의 6년을 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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