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 프로그램 감축 질문에 "82%가 아니다"
美 69% "북한 미국과 동맹국에 잠재적인 위협"
미국 국민들 가운에 절대다수인 58%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CBS가 지난 1월 28~31일 미국인 15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58%가 1차 정상회담 이후 지금까지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축소하지 않았다"면서 "오는 2월 말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을 열어선 안 된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2.6%이다.

지지 정당 별로는 공화당 지지자의 10%만이 정상회담에 반대한 반면, 민주당 77%, 무당파는 57%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감축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17%만이 그렇다고 답했고, 57%는 예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5%는 추가로 핵을 생산하고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미국의 군사 공격이 필요할 만큼 북한을 위협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6%로, 지난해의 29%보다 10% 포인트 넘게 줄었다. 69%는 북한을 여전히 미국과 그 동맹국에 대한 잠재적 위협으로 본다고 답했다.
한편 응답자의 66%는 트럼프 대통령이 장벽건설 예산 문제로 비상사태를 선포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34%는 비상사태 선포에 찬성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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