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무용제 6월 5일 개막…9개국 30개 공연단체 참가

최재호 기자 / 2025-05-29 08:28:50
저녁 6시30분 영화의전당서 개막식

'제21회 부산국제무용제'가 6월 4일부터 8일까지 영화의전당,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 수영사적공원 등에서 개최된다.

 

▲ '제21회 부산국제무용제' 포스터

 

무용제는 부산시 주최, 사단법인 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형준, 운영위원장 신은주) 주관으로 마련된다. 

 

올해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헝가리·프랑스·캐나다·일본·싱가포르·아르헨티나·이탈리아·필리핀 등 9개 국 30개 공연단체에 40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해 50여 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헝가리 세게드현대발레단(SCDC·Szegedi Kortárs Balett)의 전막 특별초청 공연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로, 5일부터 7일까지 총 3회 공연된다.

 

▲ 개막작 '카르미나 부라나' 공연 모습 [부산시 제공]

 

이 작품은 20세기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Carl Orff)의 칸타타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안무가 터마시 유로니츠(Tamás Juronics)의 연출이 더해진 세게드현대발레단의 대표작이다. 이번 무용제를 통해 아시아 초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에서는 스트리트 댄스·현대무용·민속무용·고전발레 등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6, 7일 양일간 펼쳐진다.

 

또한, 한-프랑스(부산-칸) 공동 협업 작품인 '노 매터'(No Matter)가 6일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와 8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초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올해 11월 '칸 무용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광안리 해변, 수영사적공원, 부산시민공원 등에서도 다양한 거리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 단체가 함께하는 열린 무대도 마련된다.
 

끝으로 올해 무용제 폐막을 장식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부산 춤과 소리의 원류를 찾아서'는 8일 오전 11시 수영사적공원 놀이마당에서 열린다. 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 예술가들이 부산의 오래된 춤과 소리의 원류를 보여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무용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국제무용제는 세계적인 예술교류의 장이자 춤의 축제"라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국제예술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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