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경쟁 당국 승인 받아
포스코가 인도 냉연강판 가공 공장 운영에서 LX인터내셔널과 결별한다.
지난 4일 인도 경쟁위원회(CCI)는 포스코가 신청한 LX인터내셔널의 포스코 IPPC(India Pune Processing Center, 이하 IPPC) 지분 35% 인수를 승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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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본사 전경. [포스코 제공] |
이번 조치로 포스코는 IPPC 지분 100%를 소유하게 된다. 또한, 지난 20년간 인도에서 지속된 양사의 협력관계는 종결 수순을 밟게 되었다.
이번 거래는 포스코의 인도 내 사업 재편과 효율성 증대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 규모 등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005년 포스코는 LX인터내셔널(당시 LG상사)과 함께 합작법인인 IPPC를 설립하고, 이듬해 12월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州)에 냉연강판 가공 공장을 건설했다.
2009년 1월 같은 곳에 2공장을 세우고 2012년 2월에는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州)에 전기강판 전용 가공센터인 3공장을 준공했다.
IPPC가 보유한 공장 3곳의 생산 규모는 연간 기준으로 27만 톤이 넘는다.
인도는 빠른 경제성장률을 기반으로 철강 소비를 꾸준히 늘려왔다. 작년 한 해 수요만 약 1억 톤을 넘어섰을 것으로 추산된다.
세계 철강 전문 시장조사업체 월드스틸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인도 철강 수요는 앞으로 연평균 7% 증가해 2030년에는 2억 톤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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