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중국·베트남 이어 세번째 차지
부산시는 18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Alisher ABDUSALO
MOV) 신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가 만나, 협력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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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형준 시장과 신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
박 시장은 먼저 "1992년 수교 이후 우즈베키스탄은 2019년 4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외교 관계가 격상됐으며, 역사적으로도 오랜 관계를 맺은 국가"라며 한국 대사관에서의 오랜 근무 경력을 지닌 압두살로모프 대사의 부임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박 시장은 "양국 관계에 발맞춰, 우리시는 우즈베키스탄을 중심으로 한 중앙아시아와의 상호 이해 저변을 넓히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시민·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을 파견해 유라시아 지역에 부산을 알리고 민간 외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압두살로모프 대사는 "한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발전한 나라이며,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을 항상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 대외환경의 영향에 상관없이,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의 최우선 협력 국가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 ▲ 박형준 시장이 신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일행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2023년에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해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협정 체결 1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개최했으며, 후속 사업으로 각각 양 도시의 이름을 붙인 '우호 상징 정원' 조성도 추진 중이다.
이와 연계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도시 외교의 외연을 실크로드 인근 유라시아 전역으로 확대하고 도시별 특성에 맞는 추진 전략(경제·물류, 문화·관광 등)을 개발해 지역별 교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부산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 것을 언급하며, "유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을 돕고, 졸업 후 취업까지 연계되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부산에는 24개의 대학과 지난해 기준으로 1만5000여 명의 유학생이 있다. 그중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은 1200여 명으로, 중국·베트남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의 학생이 부산에서 공부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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