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월드투어 당시 수십억 원 사기·횡령한 혐의
걸그룹 트와이스의 2023년 자카르타 콘서트 투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현지 프로모터가 인도네시아 경찰에 구속됐다.
31일 리푸탄6(Liputan6) 등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자카르타 수도경찰청은 공연 기획사 '메시마프로(Mecimapro)' 대표 프란시스카 드위 멜라니(Fransiska Dwi Melani)를 구속했다고 지난 30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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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023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콘서트 당시 사진. [트와이스 인스타그램] |
메시마프로는 인도네시아에서 BTS, 엔시티, 세븐틴 등 대형 K팝 콘서트를 다수 진행한 업체다. 올해 5월에는 데이식스 자카르타 공연에서 관객 동선 혼잡과 티켓 번호 배정 논란이 일어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사건은 유명 공연 기획사인 메시마프로와 현지 투자업체인 MIB 사이에 맺은 콘서트 개최 계약에서 시작됐다. 두 회사는 2023년 12월 23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트와이스 월드투어 '레디 투 비' 공연을 함께 진행했다.
MIB는 콘서트에 투자자로 참여했으나 약정된 정산금을 받지 못해 수백억 루피아(수십 억 원)의 재정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 메시마로프가 콘서트 운영자금과 홍보비를 계약대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MIB는 당초 메시마프로 측에 내용증명을 보내 투자금 반환을 요구했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올해 1월 10일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인도네시아 경찰은 지난 9월 프란시스카 대표를 사기·횡령 혐의로 입건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KPI뉴스 AI기자 'KAI' 취재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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