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극장'에서 14세 농부 이지훈군이 꿈을 얘기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의 '열네 살 농부 지훈이' 4부에서는 제주도에서 아버지와 농사를 하며 사는 14세 이지훈군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훈군은 집에서 또래 동생과 함께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다. 제작진이 "지금처럼 일 안 하고 노는 게 좋지 않냐"고 묻자 이지훈군은 "둘 다 좋다"며 "어떨 때는 놀고 싶고 어떨 때는 일하고 싶고"라고 답했다.
제작진이 "장난감 블록도 다 농기계로 샀다"고 말하자 이지훈군은 "일부러 이걸로 샀다"며 "이게 멋지다. 자동차 같은 건 이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이 "졸업식 때 장래희망 뭐라고 썼냐"고 질문을 이어갔다. 이지훈군은 '농업인'이라고 썼다며 "'농업인'이라고 쓴 건 내가 아닌데 학교에서 마음대로 '농업인'이라 썼다. 난 장래희망 '농부'라고 썼는데"라고 전했다.
왜 '농부'라고 썼냐고 묻자 이지훈군은 "꿈이 그거니까"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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