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주세요"...‘수원 전세사기’ 현장 설명회에 이틀 간 400여 명 찾아

김영석 기자 / 2023-10-15 08:21:11
경기도, 수원 전세피해 피해자 대상 13, 14일 현장 설명회
피해주택 안전·관리 공백 문제 해결 등 다양한 방안 모색

‘수원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신속한 대처방안 안내를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현장 설명회에 지난 13, 14일 400여 명이 찾아 상담을 진행했다.

 

▲ 지난 13일과 14일 열린 수원 전세피해자 현장 설명회 모습.  [경기도 제공]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 30분, 14일 오후 2시 팔달구에 위치한 옛 경기도청사에서 전세피해자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두 차례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전세사기피해 접수 및 지원대상 결정 절차 △특별법에 따른 피해지원 및 경기도 피해 지원 내용 △경·공매 진행 절차 등을 안내하고 피해자별 개별 상담 등을 진행했다.

 

또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 현황과 이용 방법, 긴급지원주택 입주자 이주비(최대 150만 원) 지원, 긴급생계비(100만 원) 지원 등을 소개했다. 강제퇴거 위기에 처한 피해자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긴급주거 제공 절차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운영하여 법률.금융.주거 상담 지원과 전세피해 접수 및 조사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틀간 열린 설명회에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관계자와 법률상담 전문가 등이 함께 해 피해자들의 사연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현재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정모씨 일가의 전세피해 주택을 전수조사하고 있으며,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에서 수사에 착수해 공인중개사의 전세사기 가담 의심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는 피해자 지원을 위해 피해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특별법’에 따른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서는 오전 9시~오후 6시 접수 중으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031-242-2450)로 문의하면 된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고통과 절망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피해자들을 위해 긴급하게 설명회와 개별 상담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경기도가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피해자 주거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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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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